사무실 대신 바다·숲으로…전남광주 7개 시군 '워케이션'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02 15:41:56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숲, 섬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워케이션'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치유·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 나주시 3917마중 숙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수·나주·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 등 7개 시군에서 맞춤형 숙소와 업무공간, 지역 체험을 결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임직원, 1인 사업자, 디지털노마드 등이다. 

 

기업은 직원 복지나 연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역별 특색도 뚜렷하다.

 

보성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율포해수녹차센터 등을 중심으로 휴식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완도는 해양치유센터의 해조류 스파테라피와 해수 치유풀 등 국내 대표 해양치유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수는 요트와 아쿠아리움 체험, 나주는 전통한옥 숙박과 나주배 한상, 에코뮤지엄 VR 도슨트 체험을 마련했다. 

 

해남은 오시아노캠핑장과 자전거 투어, 케이블카 체험을, 함평은 돌머리해변 캠핑과 갯벌·해수찜 체험을, 진도는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에서는 공유차량 이용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해남의 경우 캠핑카 할인도 지원된다.

 

▲ 여수 워케이션센터 내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프로그램은 주말 제외 1박2일부터 3박4일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숙박과 체험 구성 지원금은 1박당 10만 원 제공된다.

 

오미경 관광과장은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대표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 콘텐츠와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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