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의령 4·26사건' 특별법 제정·국가사업 촉구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7-24 15:59:05

박상웅·전용기 국회의원 공동발의 제안
정점식 원내대표에 국가사업 지원 요청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의령4·26사건(일명 우순경 사건) 유가족들의 오랜 염원인 특별법 제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 오태완 군수가 22일 박상웅 의원을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 4·26사건'은 1982년 4월26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당시 의령경찰서 우범곤 순경이 총기 난사로 궁류면 일대 주민 56명을 살해하고 30여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다.

 

의령군은 2024년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와 추모식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26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등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 군수는 22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과 의령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을 잇따라 만나 여야가 함께 입법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회복 및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 마련에 공감하며 공동발의를 비롯한 입법 추진에 뜻을 모았다. 

 

오 군수는 이어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를 만나 의령군 핵심 국가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방문에서는 특별법 제정과 함께 의령군 핵심 국가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오 군수는 남북6축 고속도로 노선 연장과 의령IC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의 미래가 걸린 현안은 여야를 떠나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유가족의 오랜 염원인 특별법 제정은 물론 국가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오태완 군수가 올해 4월 26일 의령4·26 위령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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