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1389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8-12 15:51:50

경기도농수산진흥원, 6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이용 1389가정에 순차 전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일 여주지역아동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389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12일 여주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에서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경기도는 방학 중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아동들의 영양 공백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인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모금을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6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이를 활용해 올해 총 2812가정을 겨울·여름방학 두 차례 지원한다.

 

지난 2월 겨울방학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23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인구 감소 등으로 아동 돌봄 지원 수요가 높은 가평·연천·양평·여주·포천·동두천 6개 시군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389가정에 순차 배달할 계획이다.

 

12일 전달식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살펴보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방학 중 급식이 중단되는 아동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기부를 통해 지역 복지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정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의 의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정기부 방식으로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범위 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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