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세계 1위 풍력 터빈제조사 '베스타스' 유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4-23 16:04:51
세계 물류기업 머스크와 공동으로 市에 3천억 투자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에 공장 건립… 2027년 양산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에 공장 건립… 2027년 양산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남 목포시의 포부가 가시화되고 있다.
| ▲ 지난 22일 박홍률(오른쪽 첫번째) 목포시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덴마크에서 베스타스, 머스크와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홍률 시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A.P. 몰러-머스크 A/S, 김영록 전남지사와 목포신항 내 해상풍력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를 체결했다.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신규투자를 위해 전남을 수차례 방문해 보유항만시설과 산업활성화 가능성 등 여건을 면밀하게 살펴온 뒤 목포시를 최종 선택했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1위 풍력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통합물류 기업인 머스크는 30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20만㎡(약 6만여 평)를 확보하고,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공장을 건립, 2027년부터 양산 목표를 갖고 있다.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 등 지역 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한다.
머스크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해 목포 신항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협약은 목포시가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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