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선생님이 존중 받는 학교 만들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7-24 16:05:57

"교권보호관 지원자 1000명 넘어섰다. 놀랍고 감사한 마음"
"금전적 보상 최소한의 수당 그쳐…대신 그 역할·명예 걸맞은 예우 할 것"

안민석 경기교육감이 24일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교권보호단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다. 교권보호관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안 교육감은 "변호사, 의사, 심리치료 전문가, 상담전문가, 교사, 경찰 출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뜻있는 시민 여러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생님을 지키고 교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교권보호관 지원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교권보호관은 비상근 재능기부를 원칙으로 하며, 금전적 보상은 최소한의 수당에 그친다. 대신 그 역할과 명예에 걸맞은 존중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초 5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지원자는 1000명을 넘어 경쟁률이 20대 1에 이르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훌륭한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 교육감은 "접수 마감일인 7월 28일까지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 함께 선생님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안 교육감은 지난 13일 교육감실에서 2호 결제로 '교권보호단 공모안'에 서명한 바 있다.

 

교권호보단은 교원의 교육 활동 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민원 신속 통합 대응 등의 역할을 맡으며, 향후 조례 제정을 거쳐 '(가칭)교육활동보호국'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앞서 안 교육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안 교육감은 "지금까지 잘못된 법 탓과 구조 때문에 선생님들은 어려운 시련과 고통을 홀로 감당하고 있다"며 "이제 선생님들을 더 이상 홀로 두지 않겠다.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고 그 맨 앞줄에 교육감이 있을 것이다. 교사를 지키는 교육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러면서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왜곡되고, 선생님이 피의자가 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을 개정해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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