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선거판에 민주당 지도부 총력전…조문관 "양산 선거의 중요성 상징"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6-06-01 16:43:37
낙동강 벨트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돌아가며 '융단폭격'식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양산시장 선거를 이번 지방선거의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하고, 부울경 벨트 사수를 위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다는 게 여당 선거 캠프의 설명이다.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는 1일 중부동 남부시장에서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3선의 민홍철 의원(김해갑) 지원 속에 지역구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당 최고위원을 지낸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이 같은 장소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유권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박주민(서울 은평갑)·김영배 의원(성북갑)이 합류해 양주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유권자들과의 1대 1 소통에 집중했다. 이들 의원들도 민주당의 명물인 '오뚝유세단' 유세 버스를 타고 초대형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의 폭발 사고에 따른 중앙당의 '조용한 선거 지침'으로 당초 계획을 바꿨다.
앞서 민주당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회·김영배·김한규·장철민 의원 등 당내 간판급 의원들을 양산에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활동을 벌였다. 주말인 5월 30일에는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구 을)이 양산을 전격 방문해 화력을 보탰다.
중앙당의 강력한 화력 지원과 더불어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조문관 시장 후보의 '강력한 원팀' 행보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5월 21일) 이후 3회나 양산에 방문해 조문관 시장 후보와 함께 표몰이에 집중했다.
조문관 후보는 "급박한 일정 중에도 연일 양산을 찾는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발걸음은 양산 선거의 무게감과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앙당이 예산과 정책을 확실하게 보증하며 총력 지원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낙동강 벨트의 중심인 양산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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