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특별시장, 여수서 미래산업 청사진 제시…섬박람회 관람객 유치 '총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10-02 16:26:29
"섬박람회, 추석 연휴 관람 열기 이어가는 것 중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미래산업 육성과 국제행사 흥행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놓고 여수에서 산업·관광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자·이차전지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상을 밝히는 한편, 개막 한 달을 맞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관람객 유치와 운영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민 시장은 2일 여수에서 열린 '2026년 KBC 미래포럼'에서'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통합특별시 100일'을 주제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은 광주와 동부권, 서부권의 산업·에너지 자원을 연결하는 '반도체 트라이앵글'이다.
민 시장은 "반도체는 팹 하나만 세운다고 완성되는 산업이 아니다"며 "광주에서 반도체를 만들고, 동부권에서 소재·부품을 공급하며, 서부권의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뒷받침하는 전남광주만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 군공항 부지 확정과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전력공급 협약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2028년 팹 준공과 2030년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9월 국가 양자클러스터 선정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도 미래산업 육성의 기반으로 제시됐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날 포럼에 앞서 개막 한 달을 맞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관람객 유치와 현장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은 43만1198명으로, 추석 당일인 지난달 25일에는 개막 이후 하루 최다인 6만7491명이 방문했다.
민 시장은 조직위로부터 전시관 운영 등을 보고받고, 남은 기간 관람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AI 로봇 해설사와 드론 조종 등 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해설사 추가 배치, 버스킹 공연 등으로 현장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통합특별시와 여수시, 조직위원회가 힘을 모아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