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경기바다 관광지 5選…경기관광공사 추천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7-28 16:48:49

해안 산책 명소, 화성 '황금해안길'
여름밤의 낭만 시흥 '오이도'
노을 아래 맨발로 안산 '방아머리해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름 바다의 낭만은 충분하다. 눈부신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 붉게 물드는 노을까지. 경기도 서해안에는 여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가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항구부터 붉은 등대가 빛나는 야경, 황금빛 노을을 품은 해변, 바다 위를 걷는 해안 산책로, 서해대교를 한눈에 담는 전망대까지, 경기도 서해가 선사하는 다섯 가지 매력을 소개한다.

 

여름 신상 해안 산책 명소, 화성 '황금해안길'

 

오랫동안 군 철조망으로 가려져 있던 화성 서해안이 새로운 해안 산책길로 시민과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화성시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서해안 17km 구간을 도보 탐방로로 조성해 임시 개통한 '황금해안길'이다.

 

길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황금해안길의 백미는 3구간 '궁평관광길'이다.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선 궁평송림에서는 바다 내음과 솔향이 어우러져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름밤의 낭만을 만나는 곳, 시흥 '오이도'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오이도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 무렵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노을은 잔잔한 바다 위로 번지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빨강등대는 어촌 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립된 시흥의 대표 야경 명소다. 

 

계단형 전망데크에서는 시화공단과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방조제 끝까지 걸으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가 이어진다.

 

 

노을 아래 맨발로 걷는 시간, 안산 '방아머리해변'

 

대부도로 향하는 시화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왼편에는 시화호가, 오른편에는 드넓은 서해가 펼쳐진다. 드라이브의 끝에서 만나는 방아머리해변은 넓고 부드러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안산의 대표 해변이다.

 

방아머리해변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해 질 무렵이다. 

 

수평선 위로 번지는 황금빛 노을은 주홍빛과 보랏빛으로 이어지며 하늘과 바다를 한 폭의 풍경화처럼 물들인다. 썰물 때에는 갯벌이 드러나 동죽과 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노을을 바라보며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시간은 방아머리해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름의 추억이다.

 

 

바다의 맛을 고르는 즐거움, 김포 '대명항'

 

대명항은 김포시의 유일한 지방어항으로,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10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는 싱싱한 수산물과 활기찬 어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배가 들어오는 아침 시간에는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이 가득 진열되고, 어민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살아있는 어항의 매력을 더한다.

 

여름철에는 큼직한 광어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참소라가 특히 인기다. 

 

어판장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과 함께 즐기는 것도 대명항만의 별미다. 최근 어판장을 새롭게 단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둘러볼 수 있다.

 

 

서해를 품은 전망대, 평택 '평택항 마린센터'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 오르면 평택항과 서해대교, 아산만 일대가 한눈에 펼쳐진다. 

 

14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거대한 항만의 규모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풍경 너머로는 잔잔한 서해가 한 폭의 풍경처럼 이어진다. 

 

바다와 항만, 서해대교가 하나의 프레임에 담기는 전망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마린센터는 전망대뿐 아니라 항만 이용객을 위한 업무시설과 회의실 대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초 일과 쉼의 공간 워케이션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헤이리 예술마을에 자리한 '모티프원'은 세계 90여 개 나라 4만여 명의 여행자들이 찾은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이자 북스테이 명소다.

 

 

사진작가 이안수 작가에 이어 배우 이나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예술인 창작 공간이자 북스테이 명소 파주 모티프원&프레농과 호텔 편의성과 레지던스 실용성 갖춘 수원 홈즈스테이도 가볼만한 곳이다.

 

지난 6월에는 세계 별미 찾아 떠나는 경기도 맛 기행 세계로 초대한 바 있다.

 

스페인의 태양을 머금은 과천 엘올리보,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는 수원 벨라튀니지, 동편마을서 만나는 프랑스 가정식 안양 르디쉬, 짙은 미국 감성의 평택 크레이지윙스앤버거 등이 그 곳이다.

 

지난 5월에는 특별한 야외 결혼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주 퍼스트가든, 화성 라비돌호텔&리조트, 양평 아델라한옥, 인로맨틱 하우스 웨딩, 남양주 프라움웨딩 등을 소개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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