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도체 경쟁력 앞세워 일본 도쿄서 첨단기업 투자유치 나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10-11 17:14:10

도쿄 투자설명회에 기업인 등 100여 명 참석…첨단기업 투자 협력망 확대
동경정밀과 사옥·데모센터 건립 관련 협약도…고용·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화성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일본에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을 활용한 현지 첨단기업 투자유치설명회와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동경정밀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8일 일본 동경정밀 본사에서 샹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상철 아크레텍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이향순 화성시 기업투자실장의 기념촬영 모습.  [화성시 제공]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6~8일 일본 도쿄에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했다. KOTRA와 함께 신규 투자 의향이 있는 첨단 기업을 발굴하고 화성에 진출한 동경정밀 본사와 추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일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일본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반도체 산업 동향과 화성시의 투자환경, 한국의 법률·회계 제도를 공유했다.

 

이향순 화성시 기업투자실장이 교통망과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주거·문화·교육 기반과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사절단은 도쿄무역관과 도쿄일렉트론,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협회 등을 찾아 투자유치 협력망을 넓혔다.

 

화성시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메모리·파운드리 생산시설과 첨단 EUV 전용 V1라인 등을 갖춘 국내 주요 반도체 생산 거점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

 

일본 동경정밀(東京精密·TOKYO SEIMITSU)은 반도체 검사·절단·연마 장비와 정밀측정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한국법인 아크레텍코리아를 화성시 동탄에 두고 있다.

 

시는 동경정밀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옥·데모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경정밀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설명회와 기업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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