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대봉감, 금정면 저장시설 갖추고 베트남 시장 공략…10억 원 투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10-21 16:51:54
영암대봉감이 저장·가공시설을 기반으로 유통 안정화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남광주 영암군은 금정농협과 함께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 ▲ 우승희 영암군수와 금정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준공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
이번 사업은 2024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금정농협 부담금 3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건축면적 611.06㎡ 규모로 선별·포장 작업장과 저온저장고 2개, 냉동저장고 1개를 갖췄다.
영암군과 금정농협은 대봉감 저장과 출하 시기 조절을 지원하고, 수출 규격에 맞춘 생감과 감말랭이 상품의 생산·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 THD와 2027년 설 명절을 겨냥한 공동상품 개발·유통 협약을 맺었다.
영암 배와 대봉감 말랭이 등을 활용한 선물 상품 준비와 현지 유통매장인 GO!와 롯데마트 입점도 확정돼 오는 12월부터 판매를 추진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봉감이 많이 생산되는 해에는 가격이 떨어져 농가에서 제 값을 받기 어려운 일이 반복돼 왔다"며 "이번 시설이 대봉감을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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