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지사 경고조치에 경기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10-21 16:43:18
시민사회단체 소통 촉구에 "정무라인 중심 소통 강화"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입법 예고 기간 내부 의견 수렴 강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21일 소방재정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경고조치를 내린 가운데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이 "당의 경고 의결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홍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 향후 발언의 본래 취지인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와 화재 진압 시 소방관 안전 강화를 위해 도지사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소통과 협치를 촉구한 데 대해 "임기 초반, 미편성 민생 필수예산을 마련하기 위한 추경 작업에 집중하면서 여러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향후 정무라인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현재의 재정 위기에 대한 이해, 극복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들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시간은 재정 비상을 앞세운 위기론의 반복이었다. 새로운 경기도에 대한 비전과 변화는 없었다"며 도정 운영 방식의 전환을 요구했다.
그러면서"추미애 도지사 취임 이후 계속되는 재정 위기론, 지방정부 책임자임을 외면한 언행, 일방적인 도정 운영 등 연일 경기도가 시끄럽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소통과 협치, 도민 참여이다. 취임 100일은 지난 시간을 평가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도정을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지난 20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입법예고 기간 내부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도의 조직 개편에 따른 의회 상임위의 소관 변화 가능성에도 협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경기도의 3개 공무원 노동조합에 10월 16일 사전 설명과 의견 수렴을 한 바 있으며, 의회에도 사전 보고 및 의견 교환을 한 바 있다"며 "입법 예고 기간에도 노동조합 등과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지향적 현장중심 일하는 조직, 책임성 있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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