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문체위원장, 초당 협치로 추경 예산안 통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24 16:50:54

"문화·체육·관광이 삶의 숨통 틔워 주는 최소한의 안전망 되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민주·수원3)이 24일 1차 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민생경제가 버거울수록 문화·체육·관광 숨 쉴 구멍은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발 경제위기의 여파로 경기도가 고유가·고환율,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황 위원장은 이런 상황일수록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지원이 위축되면 안 된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온 바 있다.

 

황 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월세·대출이자·장바구니 물가가 도민의 숨을 죄어오는 상황일수록, 문화·체육·관광은 삶의 숨통을 틔워주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며 "정부가 제1회 추경을 통해 예술인 생활안정, 문화 및 관광 분야 할인권 등 문화소비를 살리는 정책 기조를 분명히 한 만큼, 경기도도 이에 발맞춰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을 증액했다"며 "특히 경기도 자체 예산을 활용해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업 지원과 도 단위 예술단체 문예진흥 사업을 증액한 것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의 생활문화안전망을 지키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황 위원장은 경기도 차원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원이 부족하다고 아직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추경으로 예산이 늘어났음에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중이 여전히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만큼,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체 예산의 최소 2%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K-문화강국으로의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또한 이에 맞는 관련 산업 지원 확대와 문화·체육·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추경에서 긴급하게 보완한 사업들이 현장에서 지연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점검하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도민이 예측 가능한 문화정책, 위기에도 끊어지지 않는 문화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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