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관 양산시장 후보, '생활밀착형 보육 혁신' 공약 발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5-29 17:42:18
나동연 후보, 바닥 민심 소통행보…전날엔 대규모 합동유세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서창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명품 보육도시' 공약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반해 전날 박완수 도지사 후보와 대규모 합동 정당연설회를 가진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이날 '인스타그램 릴스' 숏폼 홍보를 겸한 특유의 바닥 민심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조문관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형 영아친화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현재 양산의 보육 현실은 밤과 주말, 그리고 0세 영아 보육이 비어 있는 구조적 공백 상태"라고 진단했다.
현재 양산시가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1개 소를 운영 중이지만, 만 1세 이상 중심인 데다 광범위한 양산 전역의 돌봄 수요와 접근성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2대 핵심 긴급 공약으로 △권역별 '365 안심돌봄 어린이집' 구축 △'0세 영아특화 어린이집' 지정 운영을 전격 제안했다.
첫 번째 공약인 '365 안심돌봄 어린이집'은 물금권, 원도심권, 동면권을 중심으로 권역별 거점을 지정하고, 웅상권은 기존 운영체계를 보완·고도화하는 방안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2세까지의 영아를 중심으로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은 물론 당일 긴급 예약까지 가능한 생활밀착형 시스템이다.
두 번째 공약은 0세 영아만을 위한 맞춤형 밀착보육 방안이다. 기존의 소규모 어린이집과 영아보육 역량이 뛰어난 곳들을 지정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크게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정책의 현장 실행성과 예산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권역별 365 안심돌봄 어린이집 운영에 연간 3억5000만 원, 0세 영아특화 어린이집 10개 소 운영에 약 4억 등 총 8억 원 내외의 예산만으로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전날(28일) 저녁 북정동 선거캠프 앞에서 박완수 도지사 후보,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세 과시를 위한 대규모 합동 연설회를 열었다.
지원 연설에 나선 윤영석·김태호 의원은 "양산 발전의 속도를 끌어올리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를 연결할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행정 경험과 성과로 검증된 나동연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완수 도지사 후보 역시 "경남도와 양산시가 원팀으로 움직이면 사송신도시 완성과 부울경 광역철도 같은 핵심 현안은 충분히 앞당길 수 있다. 힘 있는 파트너십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나동연 후보는 "사전투표는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양산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 운명의 날"이라며 "도지사, 국회의원, 시·도의원 후보까지 하나로 뭉친 국민의힘이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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