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함안군수 "무진정 낙화놀이,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7-02 12:22:46
차석호 제55대 경남 함안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군정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차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행정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말해야 한다"며 "약속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차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군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을 제시하고,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3년간 공직에 몸담은 차 군수는 진주부시장 재임 당시 특별재난지역 국비 43억 원을 조기 확보하고, 경상남도 국장 시절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끄는 등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차 군수는 이날 6대 군정지표도 발표했다. 역동적인 혁신경제 분야에서는 1조5000억 원 규모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전략기업 유치, 미래인재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풍요로운 희망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업소득 증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담부서 설치 등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무진정 낙화놀이를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체류형 아라가야 관광벨트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달빛 어린이병원과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미래세대 행복기금 300억 원 조성, AI 돌봄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의료와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균형도시 분야에서는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더 퍼스트 아파트 문제 해결과 함안역 KTX 정차 재개, 천주산 터널 건설, 청년 행복주택 500호 공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열린행정 분야에서는 예산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차석호 군수는 "앞으로의 4년은 함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군수실이 아닌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답을 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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