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90조~110조 주주환원 시행…3분기 30조 배당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8-21 17:22:06

3분기 외 배당·자사주 소각 규모는 내년 1월 최종 확정

삼성전자가 올해 90조~110조 원 규모 주주환원을 시행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약 90조~110조 원으로 제시했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사기(社旗)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한 총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9조8000억 원의 정규배당을 지급하고, 정규배당 집행 후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추가로 환원하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해당 정책에 따라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조3000억 원을 주주환원에 사용했다. 현금배당이 20조9000억 원, 자사주 매입·소각이 8조4000억 원이었다. 올해 예상 잔여 재원까지 단순 합산하면 2024~2026년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119조3000억~139조3000억 원에 이른다.


먼저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 원 안팎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배당 총액과 주당 배당금은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확정한다.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은 올해 결산을 마친 뒤 확정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말 이사회를 열어 최종 금액을 산정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500원(3.87%) 오른 2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28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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