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3기 신도시 인프라 부족 없도록 국토부·LH와 협력"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9-28 17:21:52
"정부가 약속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 지켜져야"
추미애 경기지사가 28일 "3기 신도시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입주민들이 교통과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토부·LH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양창릉지구 첫마을 건설 현장을 찾아 3기 신도시 추진 상황과 광역교통 대책을 점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는 주택만 공급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교통은 정부가 약속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광역교통대책의 적기 추진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 "철도와 버스뿐 아니라 도로사업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창릉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자유로를 비롯한 주변 도로의 교통 부담도 커질 수 있는 만큼, 교통량을 분산하고 정체를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지사는 "첫마을에 첫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들의 보육 문제도 점검했다. 맞벌이 가정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치원 개원 시기를 입주 일정에 맞출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추 지사는 고양 창릉지구를 찾아 주택 건설과 교통 대책, 군부대 이전·토양정화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입주 준비를 당부했다.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 등 9개 동 일원 811만9000㎡에 3만 8334세대, 약 9만2000명 규모로 조성된다.
2020년 3월 지구 지정 이후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수했으며 2029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보상률은 99%, 조성공사 공정률은 9%다.
이 가운데 창릉지구에서 가장 먼저 입주가 시작되는 A4·S5·S6블록은 2089세대로, 2024년 10월 주택공사에 착수해 현재 블록별 공정률이 40~45% 수준이다.
첫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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