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뭄에 소방차·레미콘까지 동원…농업용수 '총력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8-12 17:58:17
비가 내리지 않아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장흥군에서 소방차에 이어 레미콘 차량까지 급수 지원에 투입됐다.
장흥군은 최근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진 장동면 만년리를 중심으로 응급 급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소방차와 물차 등을 활용해 현장에 물을 공급하고, 민간 업체 장비도 급수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레미콘 차 2대를 장동면 삼정마을 가뭄 현장에 투입해 지난 11일부터 용수 330여 톤을 공급했다.
장흥소방서도 급수 지원에 참여해 긴급 용수 확보를 도왔다.
장흥읍 역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이 시급한 지역을 사전 파악하고 살수차와 물차 등을 활용한 지원에 나섰다.
장흥군은 농가별 용수 부족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이 이어질 경우 추가 급수와 수원 확보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가뭄으로 애타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응급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기상과 저수지 등 수원 상황을 면밀히 살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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