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식] 혁신 주니어보드 발족-'로사의집' 장애인요리경연 대상 수상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5-29 11:41:55
경남 함안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역량을 모으기 위한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석욱희 부군수와 혁신 주니어보드 4개 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팀별 소개, 주니어보드 활동 방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혁신 주니어보드 회원들은 앞으로 워크숍과 자체 아이디어 회의 등을 열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하향식 의사결정에서 벗어나 창의적 시각으로 군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석욱희 부군수는 "함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직원들의 열정과 참신한 생각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시설 '로사의집',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함안군 산인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로사의집(시설장 허태영) 이용자들로 구성된 요리특성화프로그램 '쿡쿡(COOK COOK)' 팀이 최근 서울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로사의 집' '쿡쿡' 팀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조리법과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맛, 건강, 독창성 등 모든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쿡쿡' 팀원들은 "요리를 배우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정성껏 만든 요리를 전국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사의집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팀원들이 3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실"이라며 "팀원들이 요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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