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탄일성 선조일본' 귀환…김동연 "독립·평화 이정표 삼겠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8-14 18:59:31
"죽음 초월한 뜻과 의지가 담긴, 일본제국에 대한 담대한 경고의 글"
"경기도, 유묵 귀환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고, 마침내 조국 품으로 귀환"
"경기도, 유묵 귀환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고, 마침내 조국 품으로 귀환"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
| ▲ 안중근 의사 유묵 '長歎一聲 先弔日本.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독립과 평화의 정신을 되살리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10년 3월, 사형을 며칠 앞둔 안중근 의사께서 쓰신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 글의 내용이다. 쓰신 글 중 유일하게 스스로를 동양지사(東洋志士)라고 표현한 글이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죽음을 초월한 뜻과 의지가 담긴, 일본제국에 대한 담대한 경고의 글"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일제 고위직 집안에 50년 넘게 감춰져 있던 이 유묵의 귀환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여러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마침내 조국의 품으로 들여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까지 확인된 안중근 의사 유묵 60여 점 가운데, 이 글과 함께 가장 강렬하게 항일 정신을 표명한 글이 '독립(獨立)'"이라며 "'장탄일성 선조일본'에 이어 '독립' 유묵의 국내 귀환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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