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AI 산업 거점도시 도약"...기적의 신강진 청사진 제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7-01 19:22:49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한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데이터센터 유치, 군민 기본소득 기반 마련을 핵심 축으로 하는 새로운 군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 강진원 강진군수가 1일 취임사에서 AI산업 거점도시 강진 선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 군수는 1일 취임사를 통해 "단순한 연임의 의미를 넘어, 강진의 변화를 멈추지 말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 오직 군민과 강진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군민의 목소리로 정책을 만들고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함께하면 강진은 더 커지고 더 강해진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기적의 신강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국가 AI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강진을 AI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그는 "강진은 구경꾼으로 머물지 않겠다. 강진은 변방이 아니라 국토 서남권 첨단산업의 당당한 한 축으로 나아가겠다"며 "강진을 'AI 산업 거점 도시'로 만드는 일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부지를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군수는 "345kV 신강진변전소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망과 광역상수도, 성전면 월하리 부지를 갖춘 만큼 기업이 먼저 강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300MW 규모 데이터센터와 500MW 추가 확장 구상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강진형 10차 산업'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AI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영농과 청년 스마트팜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농어업의 수익 구조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군민 기본소득 실현 의지도 밝혔다.

 

강 군수는 "기존 농어민수당과 육아수당 등 촘촘한 지원을 지키면서 군민 모두에게 매달 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신규 재원을 발굴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소득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평가하며 "'GG 프로젝트'를 통해 역빨대효과를 만들겠다"고 관광 활성화 전략도 제시했다.

 

아울러 "연간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 유후인처럼 강진을 '대한민국 유후인'으로 키우겠다"며 "키즈 파라다이스 조성과 '푸소(FU-SO) 시즌 2', '반값여행',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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