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항공 여객기, 난기류로 하와이 비상 착륙…37명 중경상

장성룡

| 2019-07-12 20:28:48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급강하
기내 사전 경고 없어 벨트 안 맨 승객들 튕겨나가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에어 캐나다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여객기는 하와이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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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하 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에어 캐나다 33편은 이날 태평양 상공을 비행하던 중 예기치 않은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37명이 다쳤다. 상처가 심한 9명은 여객기가 하와이에 비상 착륙한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난기류를 만난 건 비행 4시간 후쯤이었으며, 기내 방송을 통한 난기류 사전 경고가 없어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던 승객들은 대부분 천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다. 부상한 승객들은 타박상과 머리,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체가 갑자기 급강하하면서 산소마스크가 튀어나오고 짐칸이 열리며 짐들이 쏟아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 캐나다 33편이 하와이 호놀룰루의 대니얼 K. 이노우에 국제공항공항에 비상 착륙한 시간은 오전 6시45분이었다.

해당 여객기에는 269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 등 총 28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KPI뉴스 / 장성룡 · Daniel Uria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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