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율 45%' 의령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10-16 21:04:09
오태완 군수,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만나 직접 건의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6차 정기총회에 참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건의 자료를 직접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 ▲ 오태완 군수가 15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의령군의 건의자료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주민등록 인구가 9월 말 기준 2만4500여 명에 불과해 경남 지역 18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으며, 고령화율은 무려 45%에 달한다.
군은 이 같은 극단적 인구 구조 속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도입할 경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 등 정책 효과를 가장 극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동참 열기를 바탕으로 의회 차원의 지원 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에서 기본소득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군의회는 지난달 2일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및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절박한 현실을 바꿀 중요한 기회"라며 "반드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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