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시민대상' 수상자에 김춘복 작가·주보원 회장 선정 등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9-29 10:50:41

기업 투자·정착 지원 확대…올해 35개 사업 추진

제28회 경남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에 김춘복 작가, 산업 부문에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이사(밀양상공회의소 회장)를 선정됐다. 

 

▲ 제28회 밀양 시민대상에 선정된 수상자.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매년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총 5개 부문에서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문화·체육·산업·봉사 4개 부문 13명의 후보자 가운데 문화와 산업 2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문화 부문 수상자 김춘복(88) 씨는 1959년 현대문학 6월호에 단편소설 '낙인'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집필해 온 원로 소설가다. 밀양 출신의 관기로 한양에서 조선 최고의 검무기로 명성을 떨친 운심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운심이'를 발간해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리고, 밀양문학회와 밀양향토사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산업 부문 수상자 주보원(73) 씨는 40여 년간 열처리 장비의 국산화와 기술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금탑산업훈장 수훈을 비롯해 제58회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 기획재정부 모범납세자 표창 등 다수의 포상과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경제 및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10월 17일 '제31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밀양시, 기업 투자·정착 지원 확대…올해 35개 사업 추진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준공 인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맞춰, 올해 일반산단과 농공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 물류 기반 확충, 재정·주거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이후 용전일반산업단지 5개 기업이 1101억, 하남일반산업단지 5개 기업이 870억, 사포일반산업단지 1개 기업이 50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대미농공단지에서는 2개 기업이 263억, 초동농공단지에서는 2개 기업이 52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랑진읍 우곡리의 ㈜에이스글로벌피앤엘도 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 가운데 ㈜HKM·서울이엔지㈜·㈜BSP솔루션은 공장 투자를 마쳤으며, ㈜오웰테크·㈜경남산기 등은 착공하거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산외면 남기리 일원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밀양남기일반물류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물류·제조·식품산업을 연계, 입주 기업의 원자재 수급과 제품 운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기업 지원 사업 종류는 총 35개에 달한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12억 원으로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미래차·제조로봇 관련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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