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6호 도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이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중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자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4-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15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3위는 츠르베나 즈베즈다(3점), 4위는 올림피아코스(1점)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 출전해 시즌 6호 도움이자 챔피언스리그 첫 도움으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2골을 내리 허용하며 흔들렸다. 전반 6분 엘 아라비의 중거리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혔고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벵 세메두의 마무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 29분 에릭 다이어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 토트넘 세르주 오리에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중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추격골은 의외의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올림피아코스 수비수 야신 메리아가 헛발질을 하면서 클리어링하지 못했고 기회를 잡은 델레 알리가 차 넣었다.
후반전에는 토트넘의 공세가 더 강했다. 후반 5분 동점골이 터졌다. 루카스 모우라의 컷백을 해리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동점골의 주인공은 오리에였다. 알리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방향만 살짝 바꿨고 반대편에 서있던 오리에가 하프 발리슈팅으로 공을 골문 구석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