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전트와 논의 끝에 수락…김재환 "도전 기회 온 것 감사"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환(31)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지난 6월 6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초 1사에서 홈런을 친 뒤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두산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재환에 대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김재환은 지난 달 17일 폐막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끝난 뒤 두산에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프리미어12 출전으로 포스팅 신청에 필요한 출전 일수를 채웠다.
두산은 김재환의 에이전트와 수 차례 논의한 끝에 그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해 홈런 44개로 홈런왕에 오른 김재환은 2019 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140안타, 15홈런, 76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온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대승적인 결정으로 도전을 허락한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