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공공성 회복'"
2월 9일 발기인 대회, 3월 1일 창당 목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정치를 통해 강남 빌딩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안철수 전 의원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국회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일하는 국회 개혁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서 꼭 필요한 것 단 한 가지는 바로 '공공성의 회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의 '강남 빌딩' 발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빗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검찰은 법정에서 정 교수가 동생에게 '내 목표는 강남 빌딩을 사는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안 전 대표는 "기득권 정당들이 국민 세금으로 자기 편 먹여 살리는 데만 골몰하는 구태정치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정당 규모와 국고보조금을 50%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작지만 더 큰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임위, 소위원회 자동개회의 법제화 △국회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국회의원 출결상황 공개 △정당한 사유 없는 결석 제재 △소위원회 중심으로 국회 운영 체제 변경 △예산결산특별위의 상설화 △패스트트랙 남용 방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안철수 신당'은 오는 2월 9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중앙당 창당 목표일은 3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