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은행장 선정 재개…11일 임추위 개최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2-10 15:08:20

쇼트리스트 오른 3인 대상으로 최종 후보자 1인 결정

우리금융이 오는 11일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에 오른 3인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자 1인을 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차기 은행장 후보군에 오른 3인은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다.

당초 임추위는 지난달 말 차기 행장을 내정할 계획이었으나 금융 당국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해 중징계(문책경고)를 하자 차기 은행장 선정 절차를 연기했다.

손 회장은 문책경고를 받아 오는 3월 24일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6일 간담회를 열고 "그룹 지배구조에 대해 기존에 결정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손 회장에 대한 연임을 결정했다.

손 회장은 연임을 위해 금융 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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