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극복을 위해 모든 임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
▲ 서울 중구 대한항공빌딩. [뉴시스]
25일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 상태가 정상화할 때까지 반납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9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회사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도 공급을 약 18% 정도만 감축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 심각성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며 "상황이 더 장기화하면 회사의 생존을 담보 받기도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