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의통화 3018조…전월대비 34조 증가
전년동기대비 9.1%↑…4년 7개월 만에 최고
경기악화로 자금확보나선 기업들 대출 급증
지난 4월 시중 통화량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나면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로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나선 영향이다.
▲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4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는 지난달 3018조6000억 원으로, 3월보다 34조 원(1.1%) 늘었다. M2가 30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증가액(34조 원)은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 증가 규모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