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8.8P↓…3월 이후 최대 낙폭
부동산대책으로 주택가격전망지수 8P 하락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위축됐다.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전월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하락 폭은 코로나19가 확산이 처음 본격화한 3월(-18.5포인트) 이후 가장 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지수는 4월(70.8), 5월(77.6), 6월(81.8), 7월(84.2), 8월(88.2) 등 4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뒷걸음질 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로 영업·이동 제한이 시행됐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00가구(응답 23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