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잇따른 낙하산 인사로 논란 야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5일 공공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임원 272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정부·여당의 코드 인사로 의심되는 사례가 466명(17.1%)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시·도지사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친여 성향 시민단체 출신, 더불어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들의 수가 이처럼 집계됐다고 밝혔다. 466명 중 108명은 기관장이었다.
전직 국회의원 출신 기관장으로는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 등이 확인됐다.
이훈 전 의원은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이강래 전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사장 임기를 마치고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육동한 산업은행 이사, 이병화 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 등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자나 예비후보자로 나섰던 인사들이다.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들도 기관장이나 임원으로 대거 포진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