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부정평가 다시 50%대로…재산세·전세 문제 등 영향
민주 0.3%p 하락·국민의힘 1.6%p 상승…격차 5.9%p
국민의당 6.9%, 열린민주 6.5%, 정의 4.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4.9%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p 내린 44.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3%p 오른 50.9%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6.0%p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 ±1.9%p) 밖이고, '모름/무응답' 은 0.6%p 감소한 4.2%였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5.4%·4.5%p↑), 50대(49.0%·4.5%p↑), 학생(47.4%·11.0%p↑) 등에서 늘었다.
반면 대구·경북(30.2%·4.5%p↓), 서울(43.3%·3.4%p↓), 여성(45.0%·3.8%p↓), 30대(45.5%·8.1%p↓) 등에서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8%로 0.3%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1.6%p 오른 28.9%로,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5.9%p로 오차범위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1주택자 재산세 완화 등 세금 문제와 전세 실종과 관련한 부동산 문제가 당정의 지지율 동반 하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추진도 중도층과 일부 진영의 이탈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리얼미터 제공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31.6%·10.0%p↓), 연령대별로는 30대(38.1%·7.0%p↓), 직업별로는 사무직(40.1%·4.8%p↓)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