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지율…민주 39% vs 국민의힘 20%
민주, PK서 35%로 국민의힘보다 11%p 앞서
민주 공천 결정 '잘했다' 34% vs '못했다' 39%
4월 보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부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율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민주당에 지지도를 역전당했다.
▲ 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 서울에서의 양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0%였다. 다만, 지지도 격차는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갤럽의 지난 조사 결과,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은 39%로 국민의힘(16%)과 23%p 차이났지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5%p 감소하고 국민의힘이 4%p 오르면서 양당 격차는 14%p로 좁혀졌다.
지난 조사에서 민주당 31%, 국민의힘 33%로 2%p 차의 박빙이었던 PK지역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35%, 국민의힘은 24%로 11%p 차이였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39%로 지난주보다 1%p 감소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2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전주와 동일한 6%,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3% 순이다. 무당층은 28%였다.
▲ 갤럽 제공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당헌 개정을 통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34%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고 39%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잘못한 일"이란 의견이 "잘한 일"이란 의견보다 5%p 앞섰지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3%로, 지난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p 상승한 47%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4%p 앞섰다. 모름·응답 거절이 6%, '어느 쪽도 아님'이 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26%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서민 위한 노력'(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3%)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인사(人事) 문제'(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