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9일 맘스터치 서울 서대문점, 이대앞점, 종각점, 숙대점, 시청점, 인천 동암점, 창원대점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향후 1인 시위 진행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이 맘스터치 매장 앞에서 1인 시위를 9일 진행했다.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제공] 노조는 사측이 노조활동을 전면 제약하는 내용을 고집하면서 단체교섭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측이 직원의 30%를 노조 가입범위에서 제외해 노조를 무력화시키려 한다는 주장이다.
또 노조는 이 와중에 사측이 임원들에게는 대량의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부여하는 잔치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10월 16일 미등기임원 6명에게 보통주 78만5713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주당 3500원에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스톡옵션의 행사기간은 2022년 10월 16일~ 2027년 12월 31일이며 KPI(핵심평가지표) 달성 정도에 따라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해당 임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주가를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주가는 9일 종가 기준 3050원이다. 52주 최고가는 3290원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대표 및 임원 스톡옵션 부여는 코로나19 및 시장 경기 등 경영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책임경영과 함께 공헌 의지를 독려하기 위함이며 행사여부도 KPI 달성 여부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며 "임금인상 3%도 추석을 앞두고 임금인상만큼은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는 판단이었고, 내부 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해당 상황을 공지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