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정권심판론 56% vs 국정안정론 32%
가덕도 신공항 건설…찬성 54% vs 반대 35%
내년 4월로 예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전 의원이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뉴시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양일간 부산 거주 유권자 808명을 대상으로 12명의 부산시장 후보군을 제시하고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 전 의원이 18.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3.6%,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12.3%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4%p로, 이들은 모두 오차범위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전 의원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남녀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25.3%)뿐 아니라 중도층(22.1%)에서도 지지가 높았다.
이 전 의원은 5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보수층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영춘 사무총장은 40대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11.9%), 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5.5%),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4.4%) 등이 뒤를 이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4.4%,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이 3.2%, 국민의힘 유기준 전 의원이 2.0%를 기록했다.
12명의 후보군을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눠 각 후보가 받은 지지도를 합해보면, 범여권후보 5명은 23.2%, 범야권후보 7명은 56.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