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하이브리드 6개 차종 대상…'점검 후 교체' 현대차와 대비
국내에서 수입·판매된 BMW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257대의 배터리셀이 전량 교체된다.
이들 차량에 공급되는 배터리셀은 삼성SDI에서 납품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개 차종 1257대(판매이전 포함)에 대해 화재 위험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전압 배터리셀의 생산과정에서 셀 내부에 이물질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물질이 셀 내부에 남아 있을 경우 배터리 단락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 고전압 배터리셀이 결함장치로 지목된 BMW의 차량 목록 [국토부 제공] 결함장치로 지목된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셀 전체가 교체 대상이다. 국내에서 리콜 중인 현대자동차 코나EV 역시 배터리 교체가 진행 중이지만 차량 점검 뒤, 배터리 이상 징후가 있을 시에만 교체된다.
이번 BMW PHEV 차량은 리콜은 화재 위험에 대한 명확한 원인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배터리셀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어떤 세부 부품이 문제인 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국민의 안전이 먼저이다 보니, 선제조치가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나라에서 배터리셀 전체 교체를 하는 경우는 드문 거 같은데, 한국에서는 판매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가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