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58.12로 마감…5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피지수는 미국 국채 10년물 입찰과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10일 2958.12로 장을 마감해 전일 대비 0.60% 떨어졌다. 오전 한 때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우려하면서 결국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10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국채 10년물 입찰로 인해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11일 네 마녀의 날도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염려를 불러일으켰다.
▲ 코스피지수는 10일 0.60% 내리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뉴시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과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을 뜻한다. 증시의 변동성이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매우 크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변동성으로 인해 내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을 가늠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82억 원, 114억 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4115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7% 내린 8만9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7% 넘게 급락했고 기아차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35%, 2.56% 하락 마감하는 등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