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생아 2만4054명, 전년동월비 0.6%↓…사망자는 2만6603명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88명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인구는 17개월 연속 자연감소를 이어갔다.
▲ 전국 월별 출생 추이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출생아 수는 7만51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33명(-4.3%)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0.03명 감소했다. 이 역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분기별 합계출산율은 2019년 2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1명을 하회했다.
연령별로는 25~29세 여성의 출산율이 전년 대비 2.7명 감소했다. 30~34세(-2.5명)와 24세 이하(-0.7명) 여성의 출산율도 떨어졌다. 35~39세(0.1명)와 40세 이상(0.2명)은 출산율이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3월 출생아 수는 2만405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2명(-0.6%)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사망자 수는 2만6603명으로 전년 대비 749명(2.9%)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3월 인구 자연증가분은 -254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