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대표단체 기장군생활개선연합회 심금옥 회장 등 임원들이 추석을 맞아 손수 담근 전통된장 100통(170㎏)을 부산 기장군에 기부했다.
▲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 회원들이 손수 담근 된장을 기장군에 기부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는 한국형 식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장 전수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된장 담그기, 간장 가르기, 된장 뜨기 등 손수 전통된장과 간장을 담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장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연합회 임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기부물품은 기장군 5개 읍·면을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집밥문화가 확산되고는 있지만 대부분 간편식 위주와 배달문화의 식단으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전통장을 활용한 식단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국산 콩으로 만든 전통된장은 각종 영양분이 고르게 포함돼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