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경남 창원시내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인한 충돌 사고로, 30·50대 여성 운전자 2명이 숨졌다.
▲ 7일 새벽 창원시 진해대로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 모습. [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 14분께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어은교차로 인근 부산 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K5 승용차와 스파크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불이 붙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으나, K5 운전자(33)와 스파크 운전자(51)가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차량에 운전자 외엔 탑승자가 없었다.
K5 승용차는 진해구 남양동에 있는 진해비전시티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인근에서부터 사고 지점까지 5㎞ 정도 역주행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전 K5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다른 차량의 운행기록장치(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2대의 운행기록장치는 불에 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