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우리나라 기술·제품 139개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 5일(현지시간) CES 2022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가스 컨벤션센터 내 현대차 전시관에서 '서비스 모빌리티'가 소개되고 있다. [김혜란 기자] 이는 지난 2020년과 작년의 101개 수상을 뛰어넘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도 416개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혁신상을 분야별로 보면 먼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33개 중 한국 기술·제품이 10개로 30.3%를 차지했고, 헬스·웰니스 분야에서는 75개 중 14개(18.7%)가 한국 기술·제품이었다.
이 외에 소프트웨어·모바일 웹 분야에서는 전체 33개의 절반에 가까운 16개(48.5%)를 한국 기술·제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CES 혁신상은 전체적으로 27개 분야의 623개 기술·제품에 수여됐다.
이 중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가상·증강현실 등 4개 분야가 전체의 27.2%(170개)를 차지해 코로나19 팬데믹 속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히 일어난 분야로 꼽혔다.
특히 헬스·웰니스 분야 혁신상은 2019년 16개에서 올해 77개로 5배 가까이 증가하며 올해 혁신상에서 가장 큰 비중(12.4%)을 차지했다.
모빌리티 분야 수상 제품은 작년 20개(비중 4.8%)에서 올해 40개(6.4%)로 늘었으며, 지난해 4개(1%)에 불과했던 가상현실 분야 수상 제품은 올해 19개(3%)로 큰 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