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실안동 해안 노을전망교 옆에 최근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용(龍) 포토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천 실안 해안가에 설치된 25m 크기의 '용 포토존' [사천시 제공] 용 두마리는 25m의 웅장한 외형과 여의주를 중심으로 서로 엉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두 마리의 용은 사천 와룡산에서 내려온 '와룡이'와 구룡산에서 내려온 '구룡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용들은 방향과 태양이 비추는 시간에 따라 제각각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여의주는 낮에는 짙은 바다 빛, 해 질 무렵에는 실안 낙조를 품어 붉어진다.
포토존은 승천하는 용의 기상과 실안 노을빛 등의 의미로 희망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희망의 빛'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천 앞바다에 등장한 와룡이와 구룡이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수소충전소' 건립 공모 선정…내년 10월 준공
▲ 지난 4월 1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원에서 버스연계형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경남도 제공] 사천지역에도 내년 가을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8일 사천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2022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천일반산단 내 공단1주차장에 충전소가 설치된다.
사천시는 국비 42억 원, '수소에너지네트워크' 18억 원 등 총 60억 원을 들여 내년 4월 착공,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화물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로 지어진다. 충전능력은 수소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간당 80㎏ 규모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13개사에서 출자해 만든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