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소방서 새내기 소방사, 피해 현장 출동했다가 사고 당해
태풍 '힌남노'가 경남 창원에 막 들이닥쳤을 당시 강풍 피해 현장에 출동한 20대 소방관이 갑자기 쓰러진 나무에 부딪혀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사진은 기사와 무관. 태풍 '힌남노'가 지난 6일 아침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가운데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친 현장 모습. [뉴시스] 8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창소방서 소속 A 씨는 지난 6일 아침 7시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도로 위에 나무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던 중에 인근 다른 나무가 넘어지면서 A 씨 목 부위를 덮쳤다. A 씨는 경추 손상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고, 현재 집중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순경에 해당되는 소방사인 A 씨는 취직한 지 갓 3개월가량 지난 새내기 소방공무원이다.
의창소방서 관계자는 "공무 중에 부상한 만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