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 따라 조사한 뒤 미측에 신병 인계
부산시내에서 미국 해병대 소속 군인이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로 체포된 뒤 미군에 인계됐다.
▲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2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5분께 미군 A(20대) 씨가 부산진구 부전동 한 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B(50대) 씨의 어깨를 양손으로 밀어 넘어뜨렸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다행히 B 씨의 상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 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A 씨는 미군 해병대 소속으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한미군의 법적 지위에 관한 한·미 협정(SOFA) 규정에 따라 미 정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A 씨를 조사한 뒤 이튿날 새벽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