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29일 오후 군청 군수실에서 인도네시아 치르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 조근제 군수 등이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협약식은 화상연결(Zoom)을 통해 진행됐는데, 함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이병철 부군수, 곽세훈 군의회 의장, 박진석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진행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농가 수요조사에서 토마토, 고추, 양파 등 14농가에서 45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치르본은 우수인력을 선발, 사전 적응 훈련을 통해 함안군 농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함안군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교육, 상담,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인도네시아 치르본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은 법무부 배정심사 결과에 따라 근로자 45명을 배정받았다. 내년 3월부터 입국하게 되는 이들 근로자는 관내 14농가에 취업해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