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략사업인 화장품·뷰티 창업지원과 연계한 도시 재생 추진
충북 청주 서원구 모충동 일대가 경남 합천등 25곳과 함께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지로 지정됐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모충동에 들어설 뷰티 드림숍 빌딩.[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사업지 26곳을 선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총 1조530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 지난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중점을 두고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76곳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곳을 뽑았다.
선정된 26곳 사업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660억원, 민간자본 2580억원 등 1조 530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공동이용시설 47개, 창업지원공간 15개, 신규주택 약 1025호 공급 및 노후주택 1433호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과 88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신규 사업지 26곳 중 23곳(88%)이 비수도권으로, 인구 50만 이하 지방 중소도시 비중이 57.7%(읍면지역 42.3%)로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화장품을 제조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등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뷰티 드림샵'과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서원대와 SK하이닉스 협업 사업인 청년창업파크(SPARK) 조성과 연계해 모충동 일대를 청주 제1의 청년창업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26곳 사업은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 등 기존사업과는 차별화되고 계획의 완성도가 높은 사업만을 선별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