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지난 14일 싱가포르 현지 마켓에서 지리산 청정 함양 농식품 100만불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다.
▲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싱가포르에서 신선농산물 수출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해외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태국에서 260만불의 수출협약의 성과를 올린 데 이어 14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와 신선농산물 100만불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양파·사과·딸기 신선농산물 수출상담 중 현지유통업체인 '키안 셍 프레시 프로듀스'(Kian Seng Fresh Produce Pte Ltd)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현지 업체는 동남아 3대 빅바이어 중 한 곳이다.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있는 진병영 군수는 "내년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리산 청정 함양 신선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화 및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의면, 노응규 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제향'
▲노응규 의병장 추모제향 모습 [함양군 제공] 구한말 함양 출신 항일의병장인 노응규(1861~1907) 의병장의 순국 116주기를 맞아, 추모제향이 지난 12일 오전 안의면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에서 개최됐다.
노응규 의병장 추모제향 추모위원회(위원장 기진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 제향에는 의병 후손, 관내 기관·관변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응규 의병장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이듬해 1896년 거병해 승려 서재기, 문인 정도현, 박준필 등 6인과 함께 의병 진을 편성한 뒤 진주성을 공격해 점거하는 공을 세웠다. 한때는 그 휘하 병력이 함안·마산·진해 등지의 의병을 합쳐 1만 명을 넘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