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공사·17개 엔지니어링사와..."사회적 ESG 경영 요구 부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3개 건설사·엔지니어링 대표와 함께 ESG 경영을 다짐했다.
GH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우건설·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와 건원·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인권·혁신·품질 등 건설분야 4대 과제와 10가지 실천방안을 설정하고, 이의 실행을 다짐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
▲ GH 김세용 사장이 1일 건설파트너 대표들과 함께한 '올바른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 서약식'에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GH 제공] 이날 행사는 GH 김세용 사장과 진행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대담으로 풀어나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정'부문에서는 입찰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도입과 평가위원 구성기준 강화, 평가과정 실시간 공개를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인권'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및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60% 초과집행 정착과 GH 건설근로자 표준근로계약서(안) 마련을 목표로 삼았다.
'혁신'부문에서는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품질'부문에서는 난방비 급등,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과 'SOS품질점검단'을 운영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GH는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을 도입, 3개 현장의 안전사고가 92% 급감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또 지난해 최초로 제정한 건설공사 안전비용 집행 및 정산지침이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스마트한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