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3분 화재 발생…낮 12시10분 현재 진화작업 중
"일부 투숙객 단순연기흡입…공식 부상자 아직 집계 안돼"
부산 해운대구 중동 30층짜리 호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 20일 오전 해운대 중동 호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20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께 해운대구 중동 씨클라우드 호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낮 12시 15분 현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정오 현재 연기 흡입자 7명을 포함해 총 29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헬기 3대와 고가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호텔 옥상과 상가 발코니 층에 모여있는 투숙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는데, 불이 확산되고 있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호텔 건물은 지하 1∼7층 지상 1∼30층으로, 일부 호텔 층을 비롯해 음식점과 레지던스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해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부는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한 사례가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부상자로 집계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