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성 검사 11종 100종으로 확대
수산물 안심마을 335개소 중 182개소 신청
명현관 해남군수는 2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명 군수는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되면서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감소와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 자체적인 대응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업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삼면이 바다인 해남군은 어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 제공] 이를 따라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곧바로 예산을 투입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한편 전 부서가 협업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남군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의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대응방안을 면밀히 수립하고,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모니터링을 확대해 오고 있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당초 11종 42건에서 11종 100건으로 확대했으며,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13대를 구입해 각 읍면에 배부하고 상시 검사체계를 마련했다.
주기적으로 방사능 등 유해물질을 검사·관리받는 해역에 대해 '수산물 안심마을'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 양식·마을어업, 육상해수양식업 335개소 중 182개소가 신청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